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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종합

우리마트, 양산시대 열었다

최철근 기자 입력 2021.03.12 04:04 수정 2021.03.12 04:04

지난 5일 양산 본사ㆍ물류센터 신축, 우리마트 허브센터’ 개소식
220억 들여 첨단 물류시설 갖춰 양산에서 터잡아
하진태 우리마트 회장 “시민 삶 향상 앞장서 겠다”

↑↑ (주)우리마트 하진태 회장이 개소식 축사를 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농수산물유통센터(대표 진성구)의 운영주체인 (주)우리마트(회장 하진태)가 웅상지역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웅상농수산물유통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지난달 8일 첫 삽을 떤데 이어 지난 5일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1118-7, 8번지에 본사와 물류센터 등을 신축해 ‘우리마트 허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는 2년 전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운영사 선정 시 양산 석계제2산업단지에 우리마트 물류센터를 신축해 부산에 소재한 우리마트 3개 계열사 본사까지 이전하겠다는 양산시민과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이곳 허브센터는 총 220억 원을 들여 2019년 9월 착공, 대지 7920㎡에 연면적 1만 4850㎡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일 300t 이상의 농ㆍ축ㆍ수산물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첨단 물류시설과 본사 업무시설까지 갖췄다.

이에 양산시민들이 신선한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고 생산자인 농민이 만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진태 회장은 “산이 앞을 막으면 새로운 길을 만들어 지나고 강이 앞을 지나면 다리를 놓아 건너라 했다”며 “새로운 길을 만들고 다리를 놓아서라도 그곳이 어디든 끝닿는 데까지 한 번 가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역 생산자들께서 생산한 농ㆍ축ㆍ수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까지 적기에 수매해 양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며 “양산산업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이 본사였던 우리마트는 지난 양산시 농수산물 종합 유통센터 위탁운영과 영남권 전역에 22개의 직영매장 운영으로 지난해 기준 4500억 원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 개소식 후 내빈들과 우리마트 임직원 축하 기념촬영
ⓒ 웅상뉴스(웅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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