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동면 개곡리 개곡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1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소외된 취약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확보하고, 거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양산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응모했다.
동면 개곡리 개곡마을은 ‘오손도손 웃음열린 골짜기 개곡마을’이라는 비전으로 새뜰마을사업으로 신청해 선정위원회의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전국 각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Bottom-up) 공모방식이며, 주민들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을을 위한 열정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 여러차례 의견수렴 등 민관이 적극 소통하여 최선을 다한 결과가 선정위원회에 높이 평가되면서 거둔 성과로 보인다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24년까지 △생활‧위생‧안전 인프라개선(마을안길, 노후 상후관, 우수시설, 위험축대 정비 및 스마트CCTV, 버스쉘터, 마을공동화장실, 장애인 승하자장, 사랑방 및 소통공간 조성 등) △주택정비(빈집정비, 슬레이트지붕 개량, 집수리 등), △마을환경개선(담당,재래식화장실 정비 및 느티나무 쉼터 등 조성), △휴먼케어(노인‧장애인 복지프로그램, 무인상점/마을카페 설립‧운영 등) △주민역량강화(주민교육,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마을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취약지역의 신규사업 추가발굴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