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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웅촌

울주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 추진 `청신호`

최철근 기자 입력 2021.03.07 12:50 수정 2021.03.07 12:50

㈜세진중공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현재 운행중인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 웅상뉴스(웅상신문)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 제3자 제안 공모에 총 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세진중공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 5일 군청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 추진 능력 및 실현 가능성, 개발 계획, 관리 운영계획 3개 분야를 심의한 결과 ㈜세진중공업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세진중공업은 총 사업비 533억원을 들여 총 연장 L=2,472m 모노 곤돌라 방식의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으로, 낙동 정맥을 벗어나 환경훼손을 최소화한 산악관광자원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계획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 계획으로 건설과 운영 등에 필요한 인력을 지역주민으로 채용하고, 케이블카 조성에 따른 관광객 유인과 잠재적 투자 촉진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울주군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협상 절차를 거쳐 연내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2022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은 오랜 주민 숙원 사업인 만큼 주민이 원하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 주민의견과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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