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명실상부 ‘지역 인재 양성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임재춘)이 2019년도 장학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양산시에 따르면 1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멘토들과 함께하는 ‘명문대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투어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 수도권에 위치한 명문대학을 탐방하고 대학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들의 안내로 대학캠퍼스 투어 체험을 하면서 다양한 학과를 소개받고, 대학문화를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예체능분야의 진로를 목표로 한 학생들을 위해 한국예술 종합학교도 투어 일정에 포함시켜 참가 학생들의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관내 중·고교 성적우수생 및 예체능 특기생, 저소득 가정의 자녀 등 총389명에게 총 3억 4천만원 규모의 장학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오는 2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학년도 중·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양산사랑 장학생 28명, 성적우수 장학생 100명, 예체능탐구특기 장학생 42명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이날 수여식에는 김일권 양산시장, 임재춘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임원과 학부모 등이 함께 참석하여 그간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미래형 행복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교육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6년 설립한 이래 현재까지 197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약 5,700명의 학생들에게 총 5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꾸준히 장학 사업을 추진하여 양산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