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양성이 평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양성평등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업분야는 지정공모사업과 일반공모사업 두 분야로, 공모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다.
지정공모사업 분야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양성평등 촉진 사업 △일·가정 양립 지원과 양성평등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 △양성평등정책의 연구·개발 △양성평등 단체 육성·발전을 위한 지원 △양성평등 지도자 연수와 교육사업 등이다.
일반공모사업 분야는 △건강가정 육성사업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사업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및 피해자 지원사업 △기타 여성발전을 위한 사업 등이다.
지원규모는 사업비의 90%로 사업 규모와 성격에 따라 지정공모사업 분야는 최대 2천만원까지, 일반공모사업 분야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양산시에 주된 사무소를 둔 양성평등 참여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 인권보호 및 복지 증진 등을 위하여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면 가능하다.
지난 해 양성평등 지원사업은 8개 단체에 5,54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 바 있으며, 양산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서류심사를 거친 뒤 양산시 양성평등위원회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3월경 지원 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양산시 여성가족과(☎392-251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