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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웅상체육공원 4년여만에 개방 "시민의 품으로"

최정의 기자 입력 2013.05.13 11:37 수정 2013.05.13 11:37

11~12일 준공 기념행사 갖고 개장 … 평산동 12만여㎡에 축구장 등 갖춰

ⓒ 웅상뉴스
양산시 웅상체육공원이 지난 11~12일 준공식 및 준공 기념행사와 함께 개방돼 시민의 품에 안겼다. 지난 2009년 6월에 첫 삽을 뜬 지 3년 10개월여 만이다.

양산시는 11일 오후 평산동 웅상체육공원 현장에서 나동연 양산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민, 공무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웅상체육공원 준공식과 KNN방송 주관 축하공연을 개최했다. 이어 12일에는 웅상 4개 동(서창‧소주‧평산‧덕계)체육회가 웅상체육공원 준공을 기념하는 문화행사 및 체육대회를 열어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특히 인기가수 등의 무대로 연출된 KNN방송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쇼에는 1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함께하며 웅상체육공원 준공을 축하했다. 문화‧체육행사에도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배구, 씨름,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즐겼으며, 웅상농청장원놀이(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3호)와 어린이 사생대회, 실버댄스 등이 펼쳐지기도 했다.

ⓒ 웅상뉴스
나동연 양산시장은 준공식 인사말을 통해 “웅상체육공원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퍼스트 웅상’ 시책을 실현하고 웅상 10만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생활 증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조성했다”며 “앞으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 가꿔나가자”고 말했다.

웅상체육공원은 웅상고등학교 뒤편인 평산동 산 120-3 일원 12만 4794㎡에 보상비와 공사비를 합해 총 286억 원(국비 40억, 도비 110억, 시비 136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됐다.

국제규격 규모의 축구장 1면을 비롯해 풋살장 2면, 족구장 2면, 테니스장 4면, 잔디광장 등이 들어섰으며, 공원부지 내 산림을 활용해 979m 규모의 산책로도 조성돼 있다.양산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력단련은 물론 휴식과 여가활동 증진의 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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