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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문화현장

천성산 원효암, 제1회 산신축제 개최

김경희 기자 입력 2024.10.01 06:43 수정 2024.10.12 06:43

제1회 천성산 원효암 산신축제
오는 10월 15일 ~17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 천성산 원효암이 제1회 천성산 원효암 산신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0월 15일(음력 9월13일) 산신제 입제, 10월 17일(음력 9월15일) 산신제 회향으로 원효암에서 진행된다.  

산신축제는 10월 17일 10시 상단불공을 시작으로  11시 삼귀의,  반야심경 봉송, 차공양, 주지스님 인사, 김옥우 낭송가와 주태돈 씨의 시 낭송 및 대금 연주,  지우스님의 산신제 및 신명나는 회심곡으로 진행된다. 

천성산 원효암에는 예로부터 전설과 신비한 효험이 전해져온다. 

‘원효가 중국에서 화엄교학을 배우러 온 1,000명의 수행자를 가르쳐 도를 깨치게 했다는 설화 이외에도 청정도량 원효암에는 신기한 일이 일어난 적이 있다. 1991년 어느 여름에 비 없는 천둥ㆍ번개가 2시간 동안 이어지던 날이다. 원효암 동쪽 사자봉을 향해 불기둥이 내뿜었고 불기둥을 맞은 암벽에 부처님의 형상이 조각을 한 듯이 드러난 것이다. 당시 통도사 방장인 월하 대종사가 이를 친견한 후 하늘빛이 빚었다 하여 천광이라 하고, 동방에는 약사여래가 상주하므로 ‘천광약사여래’라 이름하였다.

또한 천성산 원효암에는 근현대의 고승 경봉스님이 국운 번창과 남북통일을 발원하여 조성한 호국사자후범종도 있다.

천성산 원효암
또한 원효암은 산신제와 용왕제 외 10월 11일(음력9월9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유주 무주 고혼 태아영가 극락왕생 발원, 구구절 제사 접수도 받고 있다. 산신제 (동참금 7만원), 용왕제 (동참금 5만원) 문의: 010-4517-9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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