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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600년 역사 양산유물전시관 개관

김경희 기자 입력 2013.04.12 09:44 수정 2013.04.13 09:44

양산시 북정로 78 일원 부지면적 1만3천63㎡, 연면적 5천328㎡,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

ⓒ 웅상뉴스
양산지역 600년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양산유물전시관이 시민들의 축하 속에 개관했다.

1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유물전시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개관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 윤영석 양산시 국회의원, 전 박희태 국회의장 각계각층 인사,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양산시립합창단의 기념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관식 및 상설전시실 관람, 특별전 관람,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물전시관은 양산문화원을 포함해 총 2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양산시 북정로 78 일원에 부지면적 1만3천63㎡, 연면적 5천328㎡,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07년 세부시행 계획을 수립한지 7년만의 개관이다.

건물의 외관은 양산 신기동 고인돌 모습, 통도사 대웅전 처마의 곡선, 원적산 봉수대를 형상화 했고, 전시실은 역사실(590㎡), 고분실(450㎡), 어린이 역사체험실(173㎡), 기획전시실(298㎡)과 대강당, 3D 입체영상관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되는 유물은 총 450여점으로 대표적 유물로는 보물 제1001호 양산이씨종손가고문서, 국보급 유물인 금조총 출토 금제태환이식, 금동반가사유상 등이 있다.

유물전시관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고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자체 기획전을 제외하고 상설 전시실 및 3D 입체영상관은 모두 무료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개관식에서 “양산 지명 600주년을 맞아 유물전시관이 개관함으로써 양산이 문화도시로서의 새역사를 창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관에 대한 문의는 양산유물전시관 홈페이지(museum.yangsan.go.kr)나 전화(☎055-392-331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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