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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종합

동래시장 새롭게 단장, 손님맞이 한다

최철근 기자 입력 2012.11.30 10:06 수정 2012.11.30 10:06

총 사업비 3억5000만원 2층 식당과 선어부를 산뜻하게 리모델링 등

부산 전통시장의 중 하나인 동래시장이 주요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새로 설치하는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마쳤다.

이는 자치구가 지역 전통시장의 노후된 각종 시설 개선을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하는 방안의 정책사업이다.

30일 동래구청에 따르면 국·시·구비와 자체 부담금 등 총 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시장 2층 식당과 선어부를 산뜻하게 리모델링하고 1, 2층 매장의 환기시설은 물론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출입구에 자동문을 설치했다.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대형유통업체에 빼앗긴 시민들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인다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또 시장 이미지 제고를 통해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변모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서 시작됐다.

지난 1970년 9월 문을 연 동래시장은 현재 3530㎡에 식당, 생필품, 잡화, 농수축산물, 활어 등 334개의 점포가 활발하게 영업 중이다.

지금까지 냉·난방기와 주차장 조성, 시장 외벽 정비, 화장실 공사 등을 추진, 시장 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동래구 관계자는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환경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경영혁신 사업을 꾸준하게 펼쳐왔다”면서 “내년에는 시장바깥쪽에 비가림막과 LED간판 등을 설치,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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