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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내년도 예산 웅상지역 현안사업 쏟아 붓는다

최철근 기자 입력 2012.11.23 11:13 수정 2012.11.24 11:13

양산시, 내년도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보다 1.47% 증액된 6,304억원으로 편성

↑↑ 웅상의 전경
ⓒ 웅상뉴스
양산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 중 ‘퍼스트 웅상’ 실현을 위해 웅상 주진 도시계획도로 등 24건의 현안 사업의 예산을 웅상지역에 쏟아 붓는다.

23일 양산시에 따르면 웅상지역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120억원, 웅상출장소 및 평산동 주민센터 신축과 덕계동사무소 부지 매입 등에 78억원, 명곡지구 하천환경 조성사업과 회야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덕계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평산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조성 등에 106억원,

덕계교통광장 설치, 웅상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웅상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덕계· 월라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과 덕계종합상설시설 시설개선 등에 86억원을 편성해 웅상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보다 1.47% 증액된 6,304억원으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한 상태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 당초예산에 비해 35억원 증액된 5,665억원, 특별회계는 57억원이 증액된 639억원이다.

내년 예산안의 세입을 보면 지방세가 1,927억원으로 전체 세입의 31%를 차지했고, 세외수입은 17%인 1,092억원이다. 지방교부세는 전체 세입의 16%인 1,038억원이며, 재정보전금은 6%인 380억원, 국․도비보조금은 29%인 1,811억원 등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투자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전년도에 비해 209억원이 늘어난 1,494억원(26%)으로 가장 높았고, 수송 및 교통분야 1,048억원(19%), 환경보호분야 519억원(9%), 국토및지역개발분야 418억원(7%), 농림해양수산분야 303억원(5%) 등이 투자된다.

주요사업으로는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건립,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일류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방범용 CCTV 설치, U-City 기반조성, 부산도시철도1호선 양산선 건설,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 등에 586억원이 편성됐다.

이 밖에 하북면 소재지, 삼수 및 답곡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과 원동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과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하수관거정비사업,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및 운영 등에 441억원이 편성됐다.

또한 산업단지 공업용수 개발과 기업 투자유치, 근로자 체육공원 조성 및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부지 매입, 편리한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유지보수 등에 478억원이 편성됐다.

한편 2013년도 예산안은 시의회의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경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일반운영비 등의 경상경비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서민경제의 안정과 복지증진, 산업인프라 구축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었다”며 “현재 진행 중에 있는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교육여건 개선,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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