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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제12회 양산청소년연극제 폐막

김경희 기자 입력 2012.11.21 12:31 수정 2012.11.21 12:31

- 남부고등학교 ‘국화 옆에서’ 최우수상 수상 -

양산시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청소년기에 필요한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제12회 양산청소년연극제가 지난 18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양산시청소년회관 주관으로 지난 17~18일 이틀간 청소년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번 연극제에서는 권력에 억눌려 인권을 존중받지 못하는 교사와 학생들의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낸 남부고 아이비의 작품 ‘국화 옆에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양산고 미르의 ‘방황하는 별들’이, 장려상은 추부중(충남 금산군) 책놀이연극동아리의 ‘굿 닥터’가 각각 차지했다. 또 강가희(남부고), 오현희(효암고), 최기용(효암고) 학생이 우수연기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연극제에는 삼성중, 양산여고, 양산고, 효암고, 추부중, 남부고 등 6개 팀이 참가해 청소년들의 순수한 열정과 재능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선보이는 양산청소년연극제는 지난해부터 전국규모의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며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연극이라는 주제아래 우정을 쌓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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