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방자치

양산시 ‘현장행정’통해 업무 효율성 높인다

최철근 기자 입력 2012.11.20 11:27 수정 2012.11.20 11:27

- 웅상체육공원 황산문화체육공원 등 주요 현안사업장 점검 -

↑↑ 나동연 양산시장 등이 19일 현장행정을 통해 주요 사업장과 민원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웅상뉴스
양산시가 주요 사업장과 민원현장을 함께 점검하며 문제점 파악 및 대안 마련을 하는 현장행정을 통해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에도 주요 현장을 확인하는 현장행정을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19일 관리자 공무원 30여명과 함께 오전 6시 30분부터 4시간여 동안 남양산역 주차장 민원현장과 낙동강 둔치공원인 황산문화체육공원 내 체육시설 조성계획 현장, 회야강변 체육시설 건립 현장, 웅상체육공원 건립공사장 등 5곳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날 현장행정에는 서진부, 심경숙, 박정문, 이상정 의원도 함께 했다.

남양산역 주차장 민원 현장은 역사 주차장과 인접한 공원 주차장과의 연결통로가 없어 역사주차장 만차 시 연계이용에 불편이 크다는 것으로 나 시장은 공원 주차장 진입로 개설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황산문화체육공원 내 체육시설 보강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축구장 2면, 야구장 2면, 농구장 3면, 배드민턴장 3면, 족구장 3면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올 연말 완료 예정. 이날 현장에서 나 시장과 관리자 공무원은 2면의 축구장 배치가 서로 떨어져있어 같이 연접해 조성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체육시설 배치계획의 조정을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체육시설로의 접근로 확보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으며, 물금 가촌~동면 가산(호포)간 시도 9호선의 특화를 위한 도로 일부 또는 부분폐지에 대한 논의가 현장에서 이뤄졌으나 폐지에 따른 장단점을 더욱 꼼꼼하게 분석해 재차 논의키로 했다.

이어 웅상지역으로 이동, 회야강변 체육시설 건립현장과 웅상체육공원 조성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회야강변 체육시설 건립은 평산동 1158 일원 회야강 둔치에 족구장 2면과 조경석을 이용한 관람석, 조명타워 등을 12월 중순까지 설치한다는 계획으로 나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고 족구장 이용객 편의를 위한 간이 그물망펜스 설치의 검토를 당부했다.

웅상체육공원은 평산동 산120 일원 12만 926㎡에 28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테니스장, 산책로 등을 갖춰 내년 3월 완공 예정. 이 자리에서 나 시장은 내년 웅상지역 대동제 행사가 웅상체육공원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계획된 공기 내에 조경과 주변정리까지 모두 완벽하게 마무리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도록 함으로써 시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