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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2012양산삽량문화축전 개최

최철근 기자 입력 2012.09.24 10:21 수정 2012.09.24 10:21

-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양산천 둔치서 열려 -

ⓒ 웅상뉴스
지역전통문화 계승 발전 및 시민화합의 장인 2012양산삽량문화축전이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춘추공원 맞은편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양산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경상남도·양산시·양산시의회에서 후원하는 양산삽량문화축전은 기존 문화자원을 적극적 활용하여 양산의 역사를 부각하는 한편 삽량주의 간(干) ‘박제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박제상 학술대회’를 비롯 ‘박제상 고유제’, ‘주제 전시관’, 지역예술극단 ‘양산’의 총체극 박제상 테마극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의 소통의 축전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축전은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박제상이 살았던 신라시대로의 시간여행을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흙으로 신라시대 토기만들기, 신라 활쏘기 체험, 짚신 만들기 공예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삽량성, 체험 망루, 나룻터 등의 리얼 체험촌을 구성한다.

또한 양산 거리극축제, 삽량성 민속장터 등 축전 행사장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가족, 이웃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연출한다.

이뿐 아니라 축전사무처는 우리의 역사와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삽량주 문화탐방길’ 가족교육체험 프로그램, 소망등 달기, 웅상농청장원놀이, 성벽을 만들어 노는 삽량성블록쌓기, 양산학마을, 어르신노래자랑, 풍물경연대회, 우리동네뽐내기 노래자랑, 삼장수씨름대회 등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민간 주도의 축제로 발돋움시키려 하고 있다.

시민들이 하나 돼 양산의 새로운 춤을 배우고 따라하며 양산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단체 춤 ‘양산삼장수기상춤(가칭)’시연 또한 눈길을 끈다.

연계행사로 박제상학술대회, 경남씨름왕선발대회, 박제상추모전백일장, 경남학생미술실기대회, 학생휘호대회 등도 축전기간중에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양산삼장수 기상 춤” 삽량문화축전에서 시연

양산시가 하북면 삼수리 출생의 삼장수(이징석·징옥·징규)의 충효와 진취적 기상을 표현한 “양산삼장수 기상 춤”을 만들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양산삽량문화축전에서 시연한다고 밝혔다.

 
ⓒ 웅상뉴스 
양산시는 지난 7월부터 워터파크에서 매일 저녁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해 매일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아왔다.

시는 이와 같은 분위기를 양산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양산삼장수 기상 춤”으로 만들어내 ‘건강체조교실’ 참여자를 비롯 동주민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해 삽량문화축전 기간인 오는 10월 13일 오후 8시 양산천 둔치 특설무대 앞 광장에서 시연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산삼장수 기상 춤 시연을 통해 삼장수의 충효정신과 진취적인 기상을 기릴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참여를 통해 양산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꿈과 희망을 표현하고 삽량문화축전의 정체성을 강화시키는 등 새로운 볼거리와 참여기회가 제공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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