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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추석 앞두고 물가대책 총력

최철근 기자 입력 2012.09.17 16:13 수정 2012.09.17 04:13

양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수급 불균형과 가격 폭등이 예상되는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품목에 대한 집중 관리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물가안정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태풍피해로 인해 과일과 채소류 등의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무, 배추, 사과, 쇠고기 등 15개 농축수산물과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을 추석 대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담합, 가격표 미게시, 원산지 미표시, 부정축산물 유통, 계량 위반 등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이은 태풍으로 금번 추석은 서민들에게 더욱 힘든 명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물가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재래시장과 온누리 상품권 이용하기, 검소한 명절보내기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서민경제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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