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는 대개 아름답고 신비롭다. 따라서 관광자원으로 이용되기 쉬우며, 또 그 낙하 에너지는 수력 발전에 이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폭포는 적막함과 신비로운 정경을 연출한다. 그 때문에 설화가 많으며, 그것에 의해 이름을 짓기도 한다.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천성산 무지개 폭포도 마찬가지. 뚜렷한 전설은 없으나 옛날 인근 주민들이 나무를 하고 휴식을 즐기고 있는데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이 마치 무지개와 같이 보였다고 하여 무지개 폭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계곡도 깊고 물도 깨끗하고 울창한 수목이 어우러진 주변 풍경은 매우 수려하다. 또한 회양강의 발원지이기도 하고 울산광역시민의 식수원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높이 20m 정도의 2단으로, 중간에 작은 소를 만들고 다시 직각으로 떨어진다. 주변 계곡이 50미터 이상의 거대한 기암괴석이 우람한 자태를 자랑하고 폭포를 지나 천성산 정상까지는 등산로가 펼쳐져 있어 심신 수련과 체력단련을 하기에 대단히 좋다. 실제로 무지개 폭포를 경유해서 천성산으로 올라가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내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