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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취실태조사 대상지역 소주동 일대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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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해 십수년동안 제기 되어 왔던 문제가 해결될 지 기대가 된다.
현재 덕계동은 급격한 도시산업화로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이 혼재돼 있어 주민들로부터 악취로 인한 건강우려 등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에 양산시는 정확한 악취 영향 파악 및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덕계지역을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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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취 집중관리지역 덕계 소주동 일대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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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덕계동 주거지역과 웅상농공단지·매곡그린공단·덕계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대기질 조사, 확산 예측 모델링, 격자모델 현장후각 악취 측정, 복합 및 지정악취 측정 등)를 직접 시행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여 지역의 악취 영향을 면밀히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악취발생원 규명 및 근본적인 악취저감 대책을 수립하고 주요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난 1월 환경부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덕계·소주지역 소규모사업장의 방지시설 교체 및 설치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지능형 불법 대기배출시설 분석 시스템을 이용한 우심사업장 선별 후 사전기술진단을 통한 사업장별 맞춤 방지시설 개선에 총 사업비 20억원이 집중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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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악취 시료채취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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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악취 발생·노후화 등의 사유로 방지시설 개선이 필요하나 영세한 기업여건으로 인해 투자에 어려움을 겪던 소규모사업장의 개선이 가능해져 악취문제 해결에도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악취문제 해결에 한걸음 더 다가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효성 있는 악취 저감 대책을 수립하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양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