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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에서 스트레스를 날리고 새 힘을 얻다˝

김경희 기자 입력 2024.04.22 15:07 수정 2024.04.22 15:07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 120명과 함께 거제도 한국문화탐방

↑↑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 120명과 함께 거제도 한국문화탐방 기념사진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유경혜)는 지난 21일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를 외국인근로자 120명과 함께 한국문화탐방을 떠났다. 지난 3월에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소한 센터의 외국인근로자와 직원, 한국어강사가 3대의 차량에 꽉 채우고 간간히 비가 내렸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했다.

먼저 가덕도와 거제를 이어주는 거가대교 휴게실에서 거가대교와 운무를 배경을 사진을 찍으며 나라별 단합을 다지고 바람의 언덕, 신선대, 해금강 투어를 하며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유경혜 센터장은 “2018년 거제도를 찾은 기억을 되새기며 넓은 거제의 바다 풍경에서 다시 새로운 힘을 충전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인사를 하였다.

바람의 언덕에서 단체 촬영을 마치고 제트보트를 타고 해금강 투어를 하였다. 온몸에 바닷물이 튀어 마치 새앙쥐처럼 되었지만 자연이 빚어낸 기암절벽을 감상하며 바다 한가운데에서 마음껏 소리지르며 서로를 바라보며 웃던 기억은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글로벌 리더단장인 네팔의 버선드씨는 “이런 보트는 태어나서 처음 타본다. 너무 너무 재미있고 신났다, 다음에 가족을 한국에 초대하면 꼭 다시 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유 센터장은 “비가 내리는 중에도 신청자 대부분이 참석한 한국문화탐방이 외국인근로자들의 일터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는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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