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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성산 겨울 전경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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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의 진산이자 새해 첫 일출 명소인 천성산 1봉·2봉의 공식 지명이 ‘원효봉·비로봉’으로 각각 확정됐다.
경상남도 지명위원회는 지난 11일 양산시에서 지명 제정 요청한 천성산 봉우리의 지명을 심의·의결하여 명칭을 확정했다. 확정된 안건은 30일 후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정된 천성산 봉우리의 지명은 유라시아 대륙에서 제일 먼저 해가 뜨는 천성산 원효봉 및 비로봉의 역사적 사실과 근거를 바탕으로 반영한 것이며,
그동안 2개의 봉우리 명칭을 따로 제정하지 않아 천성산 1봉·2봉으로 불려
주민과 등산객의 혼선이 생겼지만 봉우리 지명 확정으로 이를 해소하게 됐다.
김상근 토지정보과장은 “결정된 지명은 국가기본도 및 인터넷 포털지도에 반영 요청했고, 천성산 봉우리의 공식명칭을 해맞이 명소화 사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