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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이 제196회 제2차 정례회를 11월 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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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의장 이종희)는 제196회 제2차 정례회를 11월 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하고 24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11건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시장 제출 조례안 30건, 동의안 22건, 보고의 건 6건, 의견청취의 건 4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사 일정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최복춘 의원은 동면 지역의 신도시 형성과 그로 인한 인구 증대에 따라 노후한 동면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할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현 행정복지센터가 문화·체육·복지·편의시설이 연계된 생활 SOC복합시설로서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이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충분한 주민 공간을 확보하고 또한 직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신축의 근거로 제시하였다.
또한 김석규 의원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하여 양산시가 관내 초·중·고등학교 통학로의 보행 안전 실태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을 시행하여 줄 것을 시측에 요청했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보행환경 개선지구의 지정 확대와 이면도로에 대한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등 필요성을 시에 전달했다.
이묘배 의원은 시의 출산율·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가 많아 행복한 양산시’를 목표로 내걸고 현재 저출산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이 문화적 요소 및 청년 세대의 가치관에 있음을 언급하며 청년들이 가정을 꾸리고 싶게끔 ‘다자녀 기준 완화 및 혜택 확대’를 중심으로 각종 시설 이용료 감면 및 아이들을 위한 문화행사 확대를 실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선호 의원은 저출산·고령화 사회 현상으로 산업 전반에 인력난이 심화되는 요즘 노동 인구를 효과적으로 보충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가치를 크게 부각하면서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의 기존 역할을 중요시했지만,
정부에서 본 센터에 대한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관련 기능을 고노부 산하 관서 등으로 이관하려 하는 움직임에 대해 그는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해당 기관이 소멸하지 않도록 시가 선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김판조 의원은 반려 가구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요즘 산책로 등에서 반려 동물의 배변 처리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배변 봉투함 및 수거함을 황산 공원, 웅상 회야강변 등 여러 장소에 시범 설치할 것을 시에 건의했다.
한편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3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일부 조례안 등 12월 3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은 오는 12월 4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