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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시을)이 전국의 정치, 언론, 재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인사들이 참석, 양산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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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시을)은 21대 국회에서 보낸 지난 3년여 동안 자신의 정치와 정책에 관한 소견을 담은 책 ‘김두관의 외침’을 출간을 하면서 지난 17일 오후 2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출판기념회에 김두관 의원을 비롯하여 전국의 정치, 언론, 재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인사들이 참석, 양산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전행사로 포토타임이 진행됐다.
민홍철·김정호·최인호 국회의원과 장충남 남해군수, 허성무 전 창원시장, 김일권 전 양산시장, 변광용 전 거제시장, 강석주 전 통영시장 등 경남·부산지역은 물론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국회의원, 강민구 대구광역시당위원장 등 영호남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두드림(김두관팬클럽) 등 지지자와 당원, 각계각층 인사들이 함께했다.
그동안 영호남 화합과 균형발전을 주장해온 김 의원 출판기념회에서도 나란히 영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축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책은 김두관 의원이 국회에서 진행한 다양한 법안과 활동, 그리고 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와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이다. 김두관 의원은 "정치인은 외칠 의무가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이 책을 하나의 이정표이자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남해 이어리 이장을 시작으로 재선 남해군수, 참여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 국회의원 등을 지내온 '정치인 김두관'의 통찰과 노력을 담았다. 특히, 11번 공직 도전 대부분을 정치적으로 보수색이 짙은 영남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며 당선보다 패배를 더 많이 기록하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국민에게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다. 모두 4장으로 이뤄진 책에는 민생과 경제, 권력과 검찰, 정치와 정당, 균형과 분권 등을 주제로 큰 정부와 국가의 공적 기능 강화, 권력기관 견제와 균형, 사회경제적 개혁 필요성, 정당 민주적 개혁과 표 비례성을 높이는 선거제 개편, 과감한 균형발전과 분권 체제 구축 등을 제안하고 있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서 김두관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유서 가운데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는 구절을 언급했다. "부모에게 건강한 신체만 물려받았지 재산 하나 상속 받은 것 -없는 제가 많은 선거 전투를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전국에 있는 많은 분이 도와줬기 때문이다“며 "양산시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미래를 힘차게 준비하는 고민도 하고 있다"며 총선 승리에 이은 차기 대선 도전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