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평산동 평산마을노인회(회장 전인배)는 지난 10일 마을 경로당 마당에서 주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화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여름 마을 노인들에게 분양한 국화를 각자 얼마나 잘 키웠는지 서로 평가하는 자리였으며, 동시에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만남의 장도 마련된 행사였다.
그동안 열심히 키운 국화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되었으며, 특히 마을 부녀회를 비롯한 많은 주민들이 함께하면서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어 단순한 행사를 넘어 주민 화합을 이끌어낸데 대해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전인배 노인회장은 “국화의 향기보다도 더 진한 사람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행사를 잘 치를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마을 주민들과 김향옥 동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향옥 평산동장은 “마을 노인회에서 주관하여 이렇게 아름답고 향기로운 국화를 잘 키워서 전시회까지 열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