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추진한 상북면 소재 상삼지구(747필지, 263,131.3㎡), 하북면 소재 지산1지구(266필지, 108,271.8㎡), 초산2지구(95필지, 20,691.3㎡), 매곡동 소재 매곡지구(191필지, 60,348.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아울러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들 4개 지구는 2022년 3월 3일 및 4월 21일 경상남도로부터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된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해 토지소유자들의 경계협의 및 의견제출·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경계가 확정됐으며, 2023년 9월 26일 및 10월 31일에 사업완료 공고 및 새로운 지적공부가 작성됐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32개 지구 5,963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신전1·2지구, 용연1지구, 백록1지구, 상신기마을지구, 명동1지구 787필지를 추진 중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최신 측량장비를 활용해 측량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높여 새로운 경계를 확정했다”며 “사업이 원만히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토지소유자와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