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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양산 을)이 부울경 광역철도를 보이며 국정을 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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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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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이하 웅상선)이 올해 3월 사전타당성 조사 마무리를 거쳐, 기획재정부의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언제가는 도시철도가 달리는 모습을 바라보게 되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
9일 오전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웅상선을 비롯해 광주-나주 광역철도,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영월-삼척 고속도로 등 총 4개의 철도·도로 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웅상선은 부산과 양산,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로 부산광역시 노포역과 경상남도 양산을 거쳐 울산광역시 울산역을 잇는 48.78㎞ 연장의 노선이다. 부울경 권역을 묶는 핵심적인 노선으로, 향후 지역 경쟁력 증대는 물론 부울경 초광역권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웅상선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처음으로 반영되며 청신호가 왔다. 이후 지난 2021년 8월 국토부의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이번 예타에는 국토부 선도사업 가운데 웅상선과 광주-나주 광역철도만 선정되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나머지 3개 사업(대전-세종-충북, 용문-홍천, 대구-경북 광역철도)도 올해 안으로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철도, 도로 사업들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되면 기본계획 수립, 설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웅상선이 지나는 양산(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두관 의원은 “지난 3년간 기재위와 국토위에서 웅상선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해 힘을 기울여왔고 이제 7부 능선을 넘은 것 같다.”며 “웅상선의 착공에서 완공에 이르기까지 지역 발전 현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히 기재위원장으로 힘을 실어주신 윤영석 의원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웅상의 한 주민인 김 모씨(62)는 "이제 그토록 힘겨운 웅상선 광역도시철도 건설을 한발짝 문턱에 올려 놓은 것이다"며 "그동안 애를 써주신 정치인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축하와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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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철도 경전철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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