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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초 김근우, 개돌봐준 사례금 서창동에 후원금 100만원 기탁

최영재 기자 입력 2023.05.04 13:05 수정 2023.05.04 13:05

사모예드 개를 7개월간 가족들과 정성껏 돌봐준 감사의 뜻으로
받게 된 사례금을 의미있게 쓰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

↑↑ 웅상초등학교 5학년 김근우 학생, 가족들과 정성껏 돌봐준 감사의 뜻으로 받게 된 사례금을 의미있게 쓰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와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주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 웅상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김근우군이 지난 3일 어머니와 함께 서창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모예드 개를 맡아달라는 이웃의 요청으로 7개월간 가족들과 정성껏 돌봐준 감사의 뜻으로 받게 된 사례금을 의미있게 쓰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와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저소득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근우군은 “개 알레르기를 앓고 있어 돌보는 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함께한 추억도 생기고 이렇게 좋을 일에 쓰일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고 전해왔다.

정효일 서창동장은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 있게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해 준 김근우 학생의 따뜻한 마음이 고맙고 대견하다”며 “관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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