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난 2019년 양산웅상회야제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봄기운이 가득한 5월 ‘웅상고을’에 코로나19와 작별을 알리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다채로운 “축제한마당”이 진행된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 행사는커녕 3명 이상 모이는 자리조차 못 해 삭막한 나날을 보냈다. 4년 만에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이제 새로운 5월은 양산시 웅상지역에 축제와 축복으로 이어지는 나날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5일은 어린이날 가족한마당, 7일은 양산천성산철쭉제, 20,21일 양일간 양산웅상회야제, 27일은 부처님오신날이다. 한 달 내내 축제와 축복을 여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5일 제14회 어린이날 가족한마당 행사가 웅상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릴 예정이다. JC웅상청년회의소(회장 이창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내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축하공연, 지역어린이팀 공연, 어린이 트롯경연,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할 익사이팅존이 패들보트 풀장 등 각종 놀이기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드로잉존, 공예(도자기) 체험, 씨름체험, 전통탈·오리등·아로마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거리와 풍성한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 참여자들이 휴식을 취하며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내에 그늘막도 설치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
|
|
↑↑ 지난 2022년 제13회 웅상어린이날 가족한마당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초등학생 트로트 경연과 가족을 위한 푸드트럭 운영으로 볼거리는 물론 먹거리까지 더해져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중단되었던 ‘2023년 양산웅상회야제’가 오는 5월 20,21일 양일간 웅상체육공원 및 회야강 둔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웅상회야제는 웅상지역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주제로 축제 슬로건을 ‘천성산 일출처럼, 회야강 강물같이’로 정하고, 지역의 지형적·역사적 요소를 축제 프로그램에 담아낼 계획이다.
오랜만에 개최되는 축제이니만큼 모든 계층의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영상화한 미디어아트 전시와 시민들의 끼를 직접 뽐낼 수 있는 청소년공연 한마당, 시민가요제, 시민특별공연, 그리고 회야강 팝업카페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운영된다.
|
|
|
↑↑ 지난 2019년 양산웅상철쭉제 산상음악회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불꽃놀이와 개·폐막식 축하쇼, 웅상의 어제와 오늘 거리전, 지구촌 오락실, 철쭉푸드트럭존, 엄마밥집 먹거리촌뿐만 아니라 전시부스, 팥빙수 만들기 체험, 웅상·양산 8경 VR체험, 물총 페스티벌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대폭 확충되어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여기에다 ‘양산천성산철쭉제’가 4월 10일부터 5월 20일까지 철쭉 사진공모전을 열리고 있으며 4월 29일 13시~15시 소주동 천성리버앞 회야강둔치공원에서 노래자랑을 예심을 거쳐 7일 12시~14시 30분 천성산 철쭉군락지 야외무대에서 본선을 치른다. 또 5월 20일 10시~13시 평산동체육공원 솔숲에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다.
오는 27일은 부처님 탄신일로 웅상 3대 사찰을 꼽자면 천성산 미타암, 매곡에 위치한 천불사, 시명골 대성사에서 이날 오전 10시 붕축법요식을 행한다. 통도사말사인 미타암은 천성산 7부 능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석조아미타여래입상이 있는 역사가 깊은 사찰이다. 천불사는 우담바라와 관음석불이 있고 요즘같이 접근성이 편한 사찰을 찾는 추세에 평지에 위치해 쉽게 갈수가 있다. 기도가 효험 하다고 해 많은 사람이 찾는다. 대성사는 오늘날 관음기도 도량으로서 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
|
↑↑ 지난 2019년 천불사 부처님오신날 봉축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나동연 양산시장은 “4년만에 개최되는 양상웅상회야제를 통해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주민들이 힐링과 활력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에 참여하여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JC웅상청년회의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풍성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