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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터뷰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조합원과 행복한 동행, 웅상농협 최고의 금융기관 만들겠다”

김경희 기자 입력 2023.02.20 09:09 수정 2023.02.20 09:09

웅상농협 안용우 조합장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안정된 기반 만들어
지난해 5천억 원 예금 목표 달성
환원 확대, 밀착경영 통해 행복한 동행
농협에 대한 애착심과 관심 강해

↑↑ 웅상농협 안용우 조합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오는 3월 8일 제3회 조합장 선거에 재 출마하는 웅상농협 안용우 조합장은“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안정된 경영기반을 만들어 놓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웅상농협'을 먼저 떠올리는 것을 목표로 확고한 자리매김과 지역민과 상생하며 조합원에 대한 환원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및 밀착경영을 통해 조합원과 행복한 동행을 이룰 수 있는 웅상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본인을 소개한다면

지난 1979년, 당시 23살 때 농협 채용시험에 응시해 서기보로 합격해 농기계·농약 구매 담당했습니다. 이때 지역 농민 조합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 농민 조합원들이 정말 순수하고 열심히 일하는 만큼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내 젊음을 농민 조합원들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바쳐야겠다는 각오를 가졌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농협과의 인연이 올해로 41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9년 12월, 상임이사로 재임 중일 때 조합장의 공석으로 농협 운영의 미비한 점들을 보완하고, 농협의 빠른 안정을 되찾기 위해 처음으로 조합장 선거에 나가게 되었고 당시 다른 경쟁 후보자가 없어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웅상농협 조합장 출마 이유는

2022년 5월 9일 본점 종합청사 신축 기공식을 하였으며, 2023년 6월경에 완공을 하여 이전을 마무리하고,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안정된 경영기반을 만들어 놓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떠나고 싶습니다.
저 안용우는 농협 서기보로 출발해서 상무. 전무. 상임이사. 조합장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잠재력이 무한한 웅상농협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습니다. 또한 제 인생의 전부를 농협에서 보냈기에 어느 후보보다도 웅상농협에 대한 애착심과 관심이 강하다고 자부합니다.

▶웅상농협 운영 비전을 제시한다면

웅상농협은 1969년 12월 설립돼 51년 동안 지역주민과 1천여 명의 조합원들과 더불어 성장 발전한 준도시 형 조합으로,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우뚝 섰습니다. 현재 약 100여 명의 직원이 웅상본점(서창동 579-1)을 중심으로 서창동과 소주동, 평산동, 덕계동에 각각 4개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서창동에 하나로마트와 경제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전반적으로 사업이 매우 어렵지만, 웅상농협 임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예금은 저금리 속에서도 올해 안에 5천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당선 이후 조합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조합장 취임 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투명한 농협 구현 “조합원은 가족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조합을 경영해왔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조합원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줄 수 있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경영방침으로 조합을 경영해 왔습니다.
'웅상농협'을 먼저 떠올리는 것을 목표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확고한 자리매김과 지역민과 상생하며 조합원에 대한 환원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및 밀착경영을 통해 조합원과 행복한 동행을 이룰 수 있는 웅상농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웅상농협의 주인이신 조합원의 영농지원 및 복지향상을 위한 것은 계속 발굴하여 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특히 조합원 종합건강 검진을 시행하여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여 완치할 수 있었던 것은 보람이자 뿌듯하기도 합니다. 저는 45여년 전, 웅상농협에 들어왔다. 말단에서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오직 한 길을 걸어왔고 청춘을 여기서 다 보냈습니다. 지금도 집에 가면 연구하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 고장의, 내가 몸담고 있는 조합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또한 지역주민과 상생 경영을 통해 웅상지역에서도 웅상농협이 최고의 금융기관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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