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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양산시·롱안성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사진 앞줄 좌측 나동연 시장, 앞줄 우측‘응웬 반 웃’인민위원장)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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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상공회의소와 동남아시아에서‘기회의 땅’이라 불리고 있는 베트남 시장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14개 기업으로 경제교류단을 구성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롱안성 등 5개 도시)을 방문했다.
1980년대 중반 베트남은 ‘도이머이’ 개혁·개방 정책 시행으로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적극 유치한 결과,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주요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 1억 인구의 대규모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차이나에 위치한 지정학적 장점을 이용, 앞으로 아세안 지역에서 경제 성장을 견인할 국가로 평가된다.
현재 베트남에는 9,000여개 이상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2022년 기준 베트남은 한국의 3위 수출 상대국이고 한국은 베트남의 4위 수출상대국으로 양산시 기업도 20여개 제조업이 진출하여 활발하게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양산시 경제교류단은 빈증성에 위치한 산업용지 개발 전문기업인 ‘베카멕스’를 방문하여 현지 산업단지 조성 브리핑을 받고 기업의 입지에 필요한 인력, 교통, 통신, 물류시스템 등의 정보를 수집했으며 ‘외국인 직접투자(FDI)’에 필요한 행정절차 등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롱안성 인민위원회를 방문해 양산시와 롱안성간의 우호협력 MOU를 체결하는 한편, 그동안 투자·무역으로 다져온 두터운 신뢰관계를 문화·교육·예술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여 교류하기로 했다.
이번 경제교류단을 이끈 나동연 양산시장은 베트남 현지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있는 우리시 향토 기업인 송월(주), 에스텍(주), ㈜화승의 현지 공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업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현지 최신 시장정보와 정착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