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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양산시, 현년도 지방세 징수율 높이기 총력 추진

최철근 기자 입력 2023.02.08 09:02 수정 2023.02.08 09:02

목표징수율 전년대비 1.1% 상향, 목표징수액 당초대비 50억원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가 올해 불확실한 세수여건 속에 안정적인 지방세 목표액(5,258억원) 달성을 위해 현년도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2022년도에 지방세 5,253억원을 부과해 5,121억원을 징수했지만 올해 지방세입 환경이 거래감소,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보유세 감소 등 전반적으로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데 따른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추진한다.

징수율 제고를 위한 중점추진 방안으로 첫째, 정기분 세목에 대해 납기 마지막날 문자안내 서비스를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연중 약 138천건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로 하며, 고액납세자의 납기 내 납부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독려할 추진반도 운영한다. 또 지방세를 간편하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전자송달 및 자동납부에 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하여 현 11.7%인 지방세 전자송달 및 자동납부율을 올해말까지 15%대까지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지방세정 종합평가 기준의 지난해 96.9%인 현년도 징수율을 1.1% 상향하여 98%까지 올리고, 이러한 노력에 따른 징수 목표액도 50억원 가량 증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사용 용도가 정해져 있는 보조금 등과 달리 지역발전을 위해 자주적으로 쓸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이므로 지방세의 증대 의미는 더욱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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