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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제191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최철근 기자 입력 2022.12.21 16:17 수정 2022.12.21 16:17

, 지난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6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 지난 20일 이종희 양산시의회이 11월 25일부터 시작된 제191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의회(의장 이종희)는 11월 25일부터 시작된 제191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지난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6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 공모사업 추진상황 및 2023년 신청계획 보고의 건’을 처리하였다. 2023년도 예산안은 양산시에서 편성한 1조 6천 580억 4천 570만 5천원 중 일반회계 세출분야에서 사업시기의 시급성과 필요성 및 적정성, 예산 편성 기준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 결과 27억 4백 97만 9천원을 삭감하여 수정의결 하였으며,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총 13개 기금에 대하여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모두 원안 가결하였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석규 의원은 경로당이 단순 여가시설이나 쉼터로 운영되는 현재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배움의 장소, 건강관리와 봉사의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용자의 목소리 청취와 전문 연구용역을 통하여 다양한 여가 욕구 충족이 가능한 장소로 패러다임 변화를 꾀하자고 목소리를 냈다.

송은영 의원은 우리시가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하기 위해 공공장소 및 다중이용시설, 주요 관광지에 우선적으로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최복춘 의원은 사송 신도시 내 다방천과 실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양산꼬리치레도롱뇽 보호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친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김지원 의원은 부산대 유휴부지 내 건립 추진 중인 ‘양산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에 대하여 투입 예산 대비 낮은 시민 효용성의 우려를 표하면서 사업 진행시 부산대 예술대학의 양산 이전과 시립미술관 건립을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어서, 최순희 의원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으로 지난 11월 24일부터 식당, 카페 같은 식품접객업소의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금지되고 소매업소의 비닐봉투 사용이 제한되었음을 설명하고 해당업소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위하여 명확한 가이드라인 준비와 적극적인 홍보와 같은 선제적인 대처를 집행부에 요청했다. 그리고 공유신 의원은 본격적인 지방자치와 재정분권의 시대로 접어듦에 따라 지자체간 재정확충 경쟁이 심화되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담 TF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시측에 건의하였다.

한편, 시정질문을 통하여 곽종포 의원은 ‘낙동강 유역 관련 사업의 추진 상황’에 대하여 질의하였고, 이에 양산시장은 낙동강 협의체를 통한 낙동강 컨퍼런스 개최, 낙동강 뱃길 복원 사업추진, 지역축제의 공동 개최, 규제 개선 등 공동 대응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 관광자원화 사업 구상시 테마성을 가진 별개의 사업 대신 종합적인 발전 계획 수립함으로써 천혜의 자연환경인 낙동강을 시민들께서 충분히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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