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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예비후보 4명으로 압축

최철근 기자 입력 2022.04.19 19:50 수정 2022.04.19 07:50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예비후보 7명 중 4명
적합도 조사 실시....예비후보들 석연찮은 선거과정 지적

ⓒ 웅상뉴스(웅상신문)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선거에 마지막 주자를 뽑기 위해 당 내부로는 분주하다. 이번 4명의 배수로 압축됐지만 석연찮은 선거과정을 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당에서는 지난 16일 양산시장 예비후보 4명의 적합조사를 실시했다. 김일권 시장, 박종서, 서진부, 박재우 예비후보가 포함됐다. 김일권 시장은 아직 현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박종서 예비후보는 전 양산시 국장, 웅상출장소장을 지냈고, 서진부 예비후보는 전 양산시의회 의장, 박재우 예비후보는 양산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관계자 측에 따르면 본선에 가기 위한 공천은 4명 중에서 후보를 낼지 또 다시 2명으로 압축했다가 후보를 내지는 아직 미지수다. 불과 40여일 남은 선거에 가속을 부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김일권 시장의 기소여부가 관심거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5일 이후에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예비후보들 사이에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다. 김성훈 예비후보(전 경남도의원)는 당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겠다는 의지를 내놓고 있으며 임정섭 예비후보(전 양산시의회 의장)역시 만만찮다. 곧바로 예비후보 사퇴를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면접 결과 발표 후, 경선 대상자를 상대로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하든지. 그렇지않다면 면접 후, 7명 예비후보 전체에 대한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경선대상자 발표를 했어야하며 불공정한 공천과정을 바로 잡고 나머지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원점에서 다시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해줄 것을 저의 예비후보 사퇴와 함께 요구했다. 이런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불공정한 공천 과정이 강행된다면 저는 정치생명을 걸고 잘못된 관행이 될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대항하고자한다. 언제나 그랬듯이 저 하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조직의 힘에 굴복하지 않음으로서 기득권의 카르텔에 대항할 것입니다”라고 지난 18일 자신의 폐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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