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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웅상 숙원 1028지방도 이번 선거에서 뜨나

최철근 기자 입력 2022.04.19 04:07 수정 2022.04.20 04:07

양산지역 국민의힘 예비후보, 윤영석 의원 등 참석 기자회견,
웅상출장소 앞에서 '웅상-상북간 천성산 터널개설' 약속

↑↑ 국민의힘 양산시 갑·을 당원협의회가 19일 오전 웅상~상북면 간 지방도 1028호 '천성산 터널건설'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국민의힘 양산시 갑·을 당원협의회가 양산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동부양산과 서부양산의 거리를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웅상~상북면 간 지방도 1028호 '천성산 터널건설'의 추진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물금역 KTX 정차에 대한 확정발표를 하며 윤영석 국회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진 이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형공약들을 잇따라 내걸고 지역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양산 국민의힘은 19일 윤영석 국회의원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들과 함께 웅상출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성산 터널건설'을 발표했다.
웅상에서 상북간을 연결하는 이 터널은 동·서 양산의 거리를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사업으로, 양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윤영석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지방도 1028호를 관할하는 경남도에서 천성산 터널개설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경남도의 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라 지방도 1028호 신규개설 도로구간의 구체적인 기점과 종점, 도로규격, 터널길이, 소요예산, 경제성 분석 등 결과가 도출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에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융자심사를 거쳐 실시설계, 토지보상을 거쳐 본격적인 개설공사에 착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지방도 1028호 천성산 터널이 개설되면, 양산 웅상의 4개동과 시청 본청 소재지가 바로 연결돼 양산의 동·서지역간 운행 시간이 현재 30분~40분 정도 소요에서 '10분'으로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며 "양산의 동·서간 균형발전, 지역화합, 교류활성화, 교통물류 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그동안 웅상~상북면 지방도 1028호 천성산 터널개설 사업이 부진했던 이유는 약 1,700억원으로 추산되는 사업비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현재는 경남도가 1억5,000만원의 용역비를 확보, 타당성 용역조사가 진행돼 지방도 1028호 터널개설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윤영석 의원은 "국민의힘 양산 갑·을 당원협의회는 윤석열 새정부와 함께 경남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양산시민의 숙원사업인 웅상~상북면간 지방도 1028호 천성산 터널개설 사업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박완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도 이곳에 찾아와 기자의 "당선시 1028국도 예산 집행가능 가능한가"하는 질문에 “만약 경남도지사 당선이 된다면 양산시민들의 동서를 연결되는 1028도로를 조속히 개설되도록 예산이 집행되도록 하겠다. 우선 국비가 안되면 지방도 사업으로 현재 책정된 도비예산 1천700여 억원으로 집행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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