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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강태영 양산시의원 예비후보/ “선배들이 세운 토대, 더하고 채우고 고쳐가며 시정 펼치겠다”

김경희 기자 입력 2022.04.13 02:43 수정 2022.04.18 02:43

웅상,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야
웅상선이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
시, 기업, 학교와 연계, 청년 취업 풀어가겠다.
사회적대타협 통해 도움되는 시정 펼치겠다

강태영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의원 예비후보가 지역 현안에 대해 피력을 하고 있는 모습
ⓒ 웅상뉴스(웅상신문)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하는 강태영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의원(서창‧소주) 예비후보를 만나 시의원 선거에 나오게 된 계기와 정치적 소신을 들어봤다. 그는 학업과 사업을 병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지역에 대한 애정이 시정에 대한 참여로 이어졌고 노무현 재단에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지도자의 역량을 쌓아왔다.

▶출마 계기가 궁금하다
웅상에 뿌리를 내린 사람으로 웅상지역의 발전을 위해 직접 봉사하기 위해 선거직에 도전장을 던졌다. 양산에서 사업과 학업을 꾸준히 병행하며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주)태영에너지와 (주)웅상센텀프라자 대표직으로 있으면서 지난 5년간 영산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해 왔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며 민간 전문위원으로서 시정에도 참여하면서 정부 표창도 받았다. 이제는 가족과 경제 활동의 주 기반인 우리 지역에서 선거를 통해 직접 웅상을 위해 일하고자 마음이 실천으로 이어지게 됐다.

▶타 후보와의 차별화된 전략이 있다면?
다양한 분야에서의 소통 능력이 강점이다. 지역사회에서 사업을 하며 사장님들과 사업장 운영에 대한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공유해왔다. 영산대학교에서는 교수로서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듣고 한국청년창업연구회를 운영하며 창업 지원을 위해 힘쓰기도 했다. 우리 동네에 대한 관심을 통해 양산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원, 양산시 도시재생 심의위원,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비상임이사를 역임했고,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논의를 이어왔다.

▶웅상지역의 현안과 해결 방안은?
부산, 양산,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웅상선)는 지역균형발전, 동남권 메가시티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양산시민의 20년 숙원사업이다. 행정과 예산절차를 면밀히 살펴 웅상선이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웅상 센트럴파크와 같은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을 발굴하여 웅상지역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인구 유입은 늘리고, 인구 유출을 막겠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양산사랑카드 발행을 확대하고 사용률 제고를 위해 특별포인트 등 혜택을 늘리겠다.
도시재생사업 등을 발굴하여 최대한 빨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 인도에 많이 심겨 있는 나무는 사람들이 통행하는데 불편을 주기도 한다. 그런 부분에도 관심을 기울여 될 수 있는 대로 자연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에서 정비하도록 하겠다.
잠재력이 많은 웅상이다. 2019년부터 신규 아파트들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다시 증가 추세에 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웅상주민 모두 다 함께 행복한, 일자리가 넘치는 웅상을 만들겠다.

▶시의원이 된다면 해결하고 싶은 서창, 소주의 현안문제는 무엇인가?
기업과 양산시, 학교가 서로 협력해서 청년 취업 문제를 개선하는데 힘쓰겠다. 삼호동의 젊은 패션 1번가도 상권이 활성화돼야 한다. 웅상에 유일한 대학이 위치한 이점을 살려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카페, 문화공간 등 그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인프라를 만들겠다.
또한 동물과 사람이 같이 일상을 누리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놀이터를 만들겠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는 최근 1년 새 2019년 591만 가구에서 2020년 638만 가구로 늘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 된 시대에 사람·동물·자연, 모두를 위한 통합된 동물복지 정책을 위해 힘쓰겠다.

▶정치에 임하는 마음은?
정치와 경영 모두 미래를 위한 의사결정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선배들이 세운 토대 위에서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고, 잘못은 고쳐서 양산시를 경영하겠다. 노무현 재단에서 활동하면서 고여 있는 물이 되지 말고 참신하고 열정을 가진 정치인이 되자는 다짐을 했다. 욕심내지 않고 공정하게 정직하게 정의롭게 정치에 임하겠다. 가난한 사람과 부자, 힘센 사람과 약자, 중소기업과 대기업, 서로 다른 정당과 같은 갈등의 영역에서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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