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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웅상지역 예비후보자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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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 선거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웅상지역도 어김없이 그날, 웅상을 이끌 시도의원의 지도자를 선택해야 하는 요즘 주민들은 이제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고 있다.
웅상지역 경력 시도의원 출마 선언한 예비후보 13명 중 초선에 성동은 도의원, 이장호 시의원, 2선 한 박인 도의원 예비후보이다. 이들은 “앞에 자신이 추진하고 늘려놓은 현안을 마무리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면서 재선을 노리고 있다. 4선으로는 국민의힘 박일배 예비후보도 “아직 할 일리 많다”면서 지지해 주기를 바라며 5선을 향해 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바선거구에 김석규·서상태 예비후보가 마선거구에 성낙평·강태영·김경원 예비후보, 국민의힘 도의원 제4선거구(웅상) 허용복·최영화, 시의원 바선거구에 김판조, 마선거구 성용근 9명의 예비후보가 초선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조만간 선거구 획정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선거구가 바뀌면서 현재 출마지역 구도로 바뀐다. 그러나 언제 될지도 모른다. 이대로 간다면 시의원 어느 당할 것 없이 종전처럼 1-가, 2-가 번호를 받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는 판이다.
과거처럼 시의원 선거의 경우, 바선거구에 2명, 마선거구에 2명이 양산시의원으로 입성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각 당의 같은 성향의 표가 ‘가’와 ‘나’ 사이로 벌어지는 틈새로 다른 ‘가’ 번의 후보가 들어가 2번째로 당선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번에 주민들의 반응 또한 다르다. 지난 양산시의회가 임기 동안 여야가 다툰다고 거의 멈춤 채, ‘최악의 의회’이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3선까지는 그래도, 이제는 안 해 본 사람도 일을 시켜야 후보 각자 평소 가지고 있는 현안, 안건, 민원 등 자신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발휘할 기회를 주어야 새로운 정치가 태어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덕계동 사는 한 주민은 “정권이 바뀐 현실에 이제는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열망이다”며 “안해본 사람도 한번 일을 시켜 봐야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책이 나오는 것 아니겠는가”하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