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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청 전경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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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취약계층 등을 자원관리도우미로 채용해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에 도움을 주는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에 투입, 재활용을 개선하고 고용도 늘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택배, 배달·포장물품 등 1회용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재활용폐기물의 배출도 급증하고 있다. 재활용폐기물은 처리 수칙에 따라 적정 처리되면 재활용품이지만 적정 처리 되지 못 할 경우 부적합물로 분류돼 폐기처분된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자원관리도우미를 채용,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에 배치해 재활용품 사전선별 및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등 재활용품 품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1차 사업은 184명을 채용해 지난 6월 21일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2차 사업은 246명을 채용해 오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23억 5500여만원이 투입된다.
이두영 양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은 자원재활용은 물론 일자리창출과 재활용업계의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