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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양산시종합복지허브타운, BIM 기술로 관리한다

최철근 기자 입력 2021.08.30 09:35 수정 2021.08.30 09:35

공사비는 485억여원이 투입, 전과정 통합 관리 건설분야 4차산업 핵심기술 도입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가족센터, 작은도서관, 건강증진센터 등 구성

↑↑ 종합복지허브타운 조감도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는 지난 3월 기본설계를 완료한 종합복지허브타운의 실시설계에 BIM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3차원 설계와 빅데이터의 융복합 기술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기존의 2차원(평면설계) 설계 건축물을 3차원으로 입체화 시켜 설계·시공·유지관리의 건설 전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건설분야 4차산업 핵심기술이다.

양산시는 종합복지허브타운 실시설계 단계에서 건축, 구조, 토목, 조경, 기계, 전기, 소방분야에 BIM 모델링을 통해 2차원기반 설계를 3D모델링화 하여 공정간 간섭 및 설계오류 등을 사전파악이 가능하다.

또 각 공정별 일정계획 및 자원투입계획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설계 단계부터 품질 및 성능 확보를 도모하고, 시각화자료를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등을 통해 건축물의 성능 향상과 준공 후 유지관리비 절감 등이 되도록 건축물의 설계 및 시공방법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부산통합청사, 대전국제컨벤션센터, 국회스마트센터 등 다양한 대규모 공공건축물에 BIM기법이 적용 되어 설계의 완성도를 높인 사례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종합복지허브타운에 BIM 설계를 완료하고 이를 현장 시공관리 영역까지 확대하여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다양한 용도로 복합적으로 건축되는 종합복지허브타운의 완벽한 시공을 달성함과 동시에 설계 오류, 시공에 필요한 자재 수량 등을 사전에 분석해 2차원 설계보다 비용과 시간을 줄여 예산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종합복지허브타운’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가족센터, 작은도서관, 건강증진센터 등으로 구성된 복합화된 복지시설로 물금읍 가촌리 1312-1번지 내 육아종합지원센터 우측에 배치되며, 지하1층 지상 5층 연면적 18,715㎡ 규모로 총 공사비는 485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금년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 상반기 착공, 2024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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