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에 14일 오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293~297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293번 확진자는 부산 9364번(남구)의 접촉자, 294번 확진자는 부산 9456번(기장군)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5·297번 확진자는 부산 9718번(기장군)의 접촉자(가족)이다. 또한 296번 확진자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
|
|
↑↑ 기장군청 전경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한편 기장군은 토요일인 14일 오전 9시 20분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창조경제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감염병방역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13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8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145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17개소(3그룹), 종교시설 4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83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3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435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5명이 양성(기장군 293~297번), 430명은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236명의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13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712명, 2차 접종 1,518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62,878명, 2차 23,687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13일 6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4,146건에 달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며 “기장군감염병방역단과 5개 읍면 방역단은 사설 교습소 등 다중이 밀집하는 장소를 중점적으로 꼼꼼히 방역을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