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신체·경제적 여건 등 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정보화 취약계층에 중고PC 70대(소요예산 1,400만원)를 정비 후,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보급대상은 컴퓨터 구매가 어려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시설, 고아·양로원과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 이용 기회가 적은 개인과 단체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이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9월 중순까지 보급 대상자 선정과 PC수리를 완료하고 개별 통보 후 10월부터 각 가정과 단체에 사랑의 PC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매년 만족도 조사를 통한 불만족 의견에 대하여 꾸준히 보완함으로써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해 정보격차 해소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