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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서연)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종환)는 29일 웅상농청장원놀이 전수관에서 열무물김치를 직접 담가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는 사랑의 열무물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와 폭염으로 지치고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났으면 하는 한 서창동민의 아이디어로 서창동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했으며, 웅상농협(농협장 안용우)에서 선뜻 재료를 후원해 주어 시행되었다. 회원 30여명이 열무물김치 담그기부터 소외된 이웃에 직접 전달까지 함으로 그 의미를 더했으며, 완성된 열무물김치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50여 세대에 전달했다.

나유순 서창동장은 “회원들의 많은 참여와 지원으로 나눔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며, 정성 담긴 김치로 무더운 여름 열(熱)도 물리치고 지역사회가 훈훈한 정으로 살기좋은 서창동이 되면 좋겠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해 봉사하면서 살기 좋은 서창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