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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해 연말께 읍면동 주민대표자들에게 전달 받은 주요 민원사항에 대한 현장행정을 20일 덕계동을 마지막으로 방문하고 있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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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해 연말께 읍면동 주민대표자들에게 전달 받은 주요 민원사항에 대한 현장행정을 20일 덕계동을 마지막으로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 행정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은 참여 없이 진행했으나, 주민을 대표해 지역구 시의원들이 참여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김일권 시장은 주요 현장 가운데 교동마을 침수 취약구역에 대해 올 여름 장마철 대비 신속한 대비책 마련을 지시하는 한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및 상하북종합복지관 조성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웅상초등학교 스쿨존 내 교통안전시설 개선 건에 대해서는 어린이들의 안전문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행정적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물금 백호마을 지하주차장 건립, 국도35호선~동면 금빛마을 연결 진입로 개설, 서이동 전선 지중화, 양산천 제방 개선, 국화축제 행사장 바닥 인조잔디 배치, 대통령 사저 예정부지 진입로 확장 및 주차장 조성 등 39개 현장을 빠짐없이 점검하면서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담당부서에서는 현장행정에서 지시한 결과를 신속하게 검토한 후 처리계획을 건의자에게 통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매월 추진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지역구 시의원과 함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해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건물 외관은 멀쩡한데 내부는 텅텅 비어 있는 상가건물 활용 방안을 찾아 봅시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준공된 뒤 20년 넘게 빈 '깡통' 건물로 방치돼 온 덕계동 웅상프라자 주상복합상가의 공공시설 활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20일 덕계동 해당 부지를 현장 행정한 뒤 이 같이 주문했다. 웅상프라자 주상복합상가건물은 1998년 준공된 뒤부터 지금껏 내부 개별 점포가 대부분이 비어 있어 '깡통 상가'라는 오명을 쓰고 있으며 청소년의 탈선장소로도 이용돼 우범지대화 되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잇따르자 김 시장이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해결방안 찾기에 나선 것이다. 현재는 지하 1층에 휘트니스센터(수영장, 목욕탕)만 입주해 8년째 영업을 이어나가는 형편이다.
웅상프라자 주상복합 상가는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약 5천평에 달하는데 주차장 부족에 따른 방문자 감소와 상권 침체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하 3층에 기계식 주차장이 제 역할을 못하는 등 분양 활성화가 안돼 248명의 개별 소유주 중 절반만 연락되는 실정이라고 한다.
시는 사유재산 문제라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매입 후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청년창업센터 등 공공시설로 활용하는 방안 등 슬럼화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해결법 찾기에 나섰다. 이는 웅상 지역이 서부양산에 비해 공공시설 인프라가 부족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