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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 위한 `경남형 뉴딜 워킹그룹` 회의 개최

최철근 기자 입력 2020.12.11 09:44 수정 2020.12.11 09:44

이재영 위원장 참석, 그린 뉴딜 정책 및 산업분야 전문가 참여 첫 공식 회의 개최
경남도, 탄소중립 전환 대응, 새로운 경제 동력 만들 정책과제 발굴 추진

↑↑ 경남도(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0일 도청 본관2층에서 그린 뉴딜 정책 및 산업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경남형 뉴딜 워킹그룹’ 첫 회의를 열리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경남도(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0일 도청 본관2층에서 그린 뉴딜 정책 및 산업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경남형 뉴딜 워킹그룹’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경남도 뉴딜TF팀, 국장급 간부 공무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출신인 이재영 위원장 그리고 워킹그룹의 그린 뉴딜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코로나19 여파로 제조업 중심의 경남 경제가 위기지만, 경남도는 각 분야별 전문가 중심의 ‘경남형 뉴딜 워킹그룹’을 통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줄 복안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연구하기 위해 출범했다.

경남형 뉴딜 워킹그룹은 학계와 유관기관, 민간분야의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스마트 뉴딜’과 ‘그린 뉴딜’ 두 분야로 그룹을 나누어 활동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함께 달성할 뉴딜 정책 과제를 발굴해 제안하게 된다.

국가경제자문회의 위원이기도 한 이재영 위원장은 “한국은 강력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산업을 기반으로 태양열, 풍력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전기차 및 배터리 개발·생산 및 전국을 하나로 연결할 스마트그리드망과 IT 정보통신 기술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이다”며 탄소중립 경제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사전 준비를 통해 새로운 경남형 뉴딜 경제기반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조언 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2021년 경남도가 사상 첫 국비 6조원 시대를 연 가운데 천연물 안전지원센터 건립비, 양산도시철도(노포~북정) 건설비, 국지도60호선(양산신기~유산) 건설사업비, 양산복합문화학습관(생활문화센터, 공공도서관) 건립비, 북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비, 신기1리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비 등 양산시 국비와 시·도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준 김경수 지사와 관계 공무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어진 토론에서 위원들은 경남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와 일자리 감소를 우려했다. 경제 구조의 대전환과 이를 촉진하기 위한 특단의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며 각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그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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