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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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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시장 김일권)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마스크 신속 허가로 기업의 氣-up!, 마스크 생산량 증가로 시민안전 up!’이라는 주제가 상반기 우수사례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장려상과 특별교부세 2천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올해 초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에 따라 지역 경제의 어려움과 시민 불편이 계속되자, 위기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일선 현장인 마스크 생산업체에서 직접 문제해결 방안을 찾는 선제적 행정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시는 지역 내 마스크 생산업체들의 공장증설 및 신규 마스크 제조 인·허가 절차에 장기간 소요된다는 애로사항을 접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 식약처 및 관련기관에 긴급 협조를 요청해 통상 2개월 소요되는 인·허가 절차를 10일만에 완료, 공장증설 허가도 20일 소요기간을 5일만에 완료함으로써 1일 9만장 이상의 마스크 추가 생산에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양산시는 이번 대회에서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명 ‘금스크’라 불렸던 전국적인 마스크 품귀사태를 지역 내 마스크제조업체에 대한 기업밀착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마스크 생산량 증대를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염병 조기 차단에 기여했다는 점과 이러한 시의 적극행정 덕분에 마스크생산업체에서 시민들의 보건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양산시에 다시 기부하면서 적극행정에서 기부로의 선순환 연결고리를 이어나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9월, 양산산단 근로자들의 최대 숙원사항 중 하나였던 ‘양산IC 출근길 교통지옥’ 기업애로 해결로 2020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 다시 기업애로 해결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수상하였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9월 지방규제혁신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기업지원 적극행정에 대한 수상이다. 양산시가 명실상부 기업애로 해결 중심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으로 기업과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