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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양산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실시

최철근 기자 입력 2020.11.16 10:50 수정 2020.11.16 10:50

2회에 걸쳐 톤백(800kg), 포대벼(40kg) 매입 총 5일 간 읍면동별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는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해, 2회에 걸쳐 톤백(800kg), 포대벼(40kg) 매입으로 나누어 총 5일 간 읍면동별 지정된 매입 장소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한다.

톤백(800kg) 매입은 11월 11일부터 원동면을 시작으로 13일까지 3일 간 실시하였으며, 매입물량은 13,940포(40kg/포대 환산 기준)로 이는 전체 매입 물량의 약 83%에 이른다. 작년 톤백 수매율이 60%초반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0%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고령화가 심각한 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톤백 수매 비율을 늘리기 위한 시 자체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또 포대벼(40kg) 매입은 오는 12월 1일과 3일 양일 간 총 2,961포를 매입할 계획이다.

양산시의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지정 품종은 현품, 영호진미 2개 품종이며,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품종 검정제는 위 두 품종 중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DNA검사)하는 제도로, 이를 위반한 농가는 향후 5년 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수칙에 따라 매입검사장 내 모든 인원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진행한다.

양산시 관계자는“올 한해는 코로나19와 연이은 태풍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컸던 만큼 좋은 등급과 가격으로 벼를 매입해 조금이나마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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