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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지역경제 활성화‘큰 힘’

최철근 기자 입력 2020.11.09 10:15 수정 2020.11.09 10:15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자 11월 13일까지 수령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운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한“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소비효과로 이어져 자영업자·소상공인 매출액이 크게 늘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전율이 월평균 3~4억원 대비 3배이상 증가했다.

양산시는 지난 2회 추경에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양산형 재난지원금을 9월 23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해 접수 28일차인 11월 5일 18시 현재, 지급 대상 350,203명 중328,240명에게 총 164억여 원을 지급하여 지급률이 94%에 달하고 있다. 추석 전 온누리상품권과 양산사랑카드 포인트 우선 지급을 시작으로 양산 도움카드(선불카드)를 지급하는 등 지급방식을 다양화하여 시민들의 재난지원금 사용에 편리성도 높였다.

또한 양산시는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을 높이기 위하여 야간창구 운영, 찾아가는 현장 접수창구 운영, 미신청 가구 홍보 안내문 발송 등 읍면동별로 주민 맞춤형 접수창구를 운영하여 지급대상 모든 시민들이 수령할 수 있도록 지급 및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받아 민원안내 및 질서유지, 발열체크 등을 실시하였고, 양산 디자인센터를 포함한 12곳의 거점지역창구 운영은 코로나 예방과 시민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번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부가소득을 발생 시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화폐(선불카드)의 사용으로 지역 내 소비 활동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추석 전 지급률 48%, 84억원이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선 지급되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기간이 일주일 여 밖에 남지 않았다”며 “미신청 가구는 이달 13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령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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