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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제안서 전달

최철근 기자 입력 2020.11.07 10:51 수정 2020.11.07 10:51

시민이 제안한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양산’
양산시 최초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민계획단 운영 종료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민계획단(58명)으로부터 시민제안서를 전달받고, 양산시 최초의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민계획단 운영을 마쳤다.

양산시민계획단은 양산 미래의 지침서인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울경지회장 백태경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하여 분과별 퍼실리테이터(분과장) 4명, 추천 및 대시민 공고를 통해 모집한 주부, 회사원, 시민단체 등 양산에 거주하는 각계각층의 시민 53명 등 총 58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양산시민계획단은 지난달 16일 위촉식 이후 총 4차례 회의를 거쳐 분야별 미래상과 그 추진전략을 도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를 반영한 ‘양산비전 시민제안서’를 김일권 양산시장에게 전달하고, 활동을 종료했다.

양산시는 시민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양산비전 시민제안서’를 바탕으로 2021년 5월까지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안)’을 작성해 주민공청회·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2022년 5월까지 최종 승인을 득할 예정이다.

시민이 제안한 양산시 미래상은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양산’을 종합비전으로 하여 분야별로 △혁신과 여유가 있는 도시 양산 △삶이 지혜로운 모두가 행복한 양산 △함께 초록, 같이 안전, 공감도시 양산 △잘 먹고 잘 사는 웰니스(wellness) 양산으로 선정됐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양산시 최초의 시민계획단 운영을 시작으로 하여 앞으로도 양산도시계획 수립에 시민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계획단을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36만 시민들이 다함께 공감할 수 있는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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