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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 조감도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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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자 선정을 발표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13일 ‘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창원 소재 ㈜무위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기존 도시와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며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그들에게 “장애는 한계(Threshold)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 주며, 그들의 도전과 극복(Beyond)을 통해 이 집과 더불어 우리와 함께 이 도시에 뿌리를 내린다』는 주제를 지닌“Beyond Threshold(한계를 극복하다)”라는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시설 이용자 특성에 맞는 명확한 기능분리’를 건물의 형태에 잘 적용했고, 기존 웅상종합사회복지관과 부지 내 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유기적 조화가 잘된 배치계획, 안전을 고려한 입면구성, 이용자 편의를 위한 평면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은 경남도내 유일의 발달장애인 전용 복지관으로 총 공사비 44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기존 웅상종합사회복지관 부지 내에 별동으로 지하1층 지상4층(연면적 1,500㎡)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시는 설계공모심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올해 12월 착공, 내년 중으로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을 통해 우리 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보호자의 장애인 돌봄 부담해소는 물론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보편적 복지서비스 제공과 사회통합기능을 수행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