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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양산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축소 개최

최철근 기자 입력 2020.06.06 23:31 수정 2020.06.06 11:31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하며,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

↑↑ 김일권 양산시장과 내빈들은 6일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춘추공원 내 현충탑 광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6일 춘추공원 내 현충탑 광장에서 개최했다.

매년 추념식에 국가유공자 유가족,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지만, 이번 현충일 추념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김일권 양산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주요기관장, 보훈단체장 등만 참석한 가운데, 예년에 비해 행사를 축소하고 간소하게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내 마스크, 체온계, 손 소독제 등의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참석자 간 간격을 두고 자리를 배치하는 등 방역 대응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조심스럽게 진행됐다.

시에서는 보훈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은 어느 때보다 드높이고 나라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일에는 소홀함이 없도록 최대한 예우를 갖춰 진행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후 정각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올해 추념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 진행했지만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은 어느 때 보다 크다”며 “애국정신이 우리 후손들에게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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