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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양산시, 쿠팡 등 관내 물류센터 현장점검 강화

최철근 기자 입력 2020.06.02 10:10 수정 2020.06.02 10:10

지난달 27일부터 물류센터 전수조사 및 방역실태 점검

ⓒ 웅상뉴스(웅상신문)
최근 쿠팡물류센터(경기도) 내 코로나19 집단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가 관내 42곳의 물류센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쿠팡물류센터에 대한 방역실태를 점검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양산시는 1일 양산한국복합물류 내 쿠팡물류센터(A동)를 대상으로 긴급 현장점검을 펼쳤다. 이날 점검에서는 물류센터 내 종사자·시설 방역관리와 교육 등 감염병 예방·방역현황, 방역 담당자 지정여부, 임시직·방문자 명부 관리, 하역장비 소독여부 및 밀폐 작업공간 환기 여부 등을 확인했다.

현재 약 6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양산한국복합물류 내 쿠팡물류센터는 창고 및 작업장 등에 주4회 자체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작업장 내에는 손소독제과 소독티슈를 비치하고, 직원식당 칸막이 설치, 전 근무자 1일 1매 마스크 지급하고 있으며, 작업시에는 반드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양산시는 지난달 27일에도 복합물류센터 내 입주하고 있는 CJ대한통운, 쿠팡 등 물류업체들의 현장을 점검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및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최근 코로나19가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관내 소재하는 물류센터에 대한 현장점검과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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