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양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9일부터 5월 4일까지 관내 취약계층 259가구에 성장지원 꾸러미 선물을 전달했다.
성장지원 꾸러미는 지난 3월부터 시행돼 온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학 연기 등으로 인한 아동의 학습 공백과 양육자의 피로감을 완화하기 위해 고심한 결과다.
드림스타트 성장지원 꾸러미는 드림스타트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의 총 4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령대별 발달상태에 적합하도록 구성한 맞춤형 학습·놀이세트이다. 꾸러미는 야채 키우기 세트, 퍼즐을 풀면서 한국사를 익힐 수 있는 한국사 퍼즐, 온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보드게임과 양육자들을 위한 양육코칭 책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전 가구에 전달한 종합세트 이외에도 양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상태를 고려하여 생야채와 신선한 과일을 포함한 영양패키지를 추가 지원하고, 아동권장도서 읽기 및 독후감 쓰기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아동의 신체건강과 교육 양면으로 세심하게 접근하고자 했다.
김민서 여성가족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이상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컨텐츠는 계속 필요하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 가정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