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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청 전경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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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행정안전부의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 및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방세·국세 통합민원실’ 평가에서 대상(전국 1위)을 수상해 1억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시상금으로 교부받는다.
‘지방세·국세 통합민원실’은 지방세와 국세 관련 민원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18년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확대 설치를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지난해 4월 10일 ‘양산세무서 웅상민원실’을 설치함으로써 웅상지역의 원거리 세무서 이용 납세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발 빠르게 지방세와 국세 업무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통합민원서비스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아울러 양산시는 오는 5월 한달간 종합소득세 신고와 관련해 웅상출장소 및 양산비즈니스센터 1층에 지방세·국세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해 민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 양산시가 ‘대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이처럼 정부정책에 발맞춰 시민들의 불편한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한 결과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해 지방세·국세 통합민원실이 설치되면서 웅상지역 납세자는 기존 세무서와 출장소를 오가며 국세와 지방세를 각각 해결해야 하는 불편과 세무서가 원거리에 있어 겪어왔던 이중고가 해소됐다”며 “시민이 감동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발전한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납세자들이 믿을 수 있는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지방세·국세 통합민원실이 설치될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서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