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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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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난 1일 상북어린이도서관 내 공동육아나눔터 강의실에서 박재우, 박미혜 시의원과 공동육아나눔터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들의 안전한 돌봄 활동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또래를 키우는 부모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0월 상북어린이도서관 내 에 개소됐으나, 최근에는 이용률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날 간담회는 평소 공동육아나눔터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박재우 시의원의 제안으로 개최됐으며, 최근 이용률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회원들로부터 현재 이용의 불편사항과 활성화 방안 등을 허심탄회하게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이용시간, 나이제한 완화, 환경개선, 특화된 프로그램의 개발, 품앗이 활동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인 만큼 공동육아나눔터가 좀 더 활성화되어 존폐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공동육아나눔터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좋은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